•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상담전화

031-913-9697

업무시간:
평일 오전 9:00 ~ 오후 6:00

FAX 031-913-9698

무료상담신청

- -
  

[자세히보기]

금융 산별중앙교섭... 사측, 저성과자 해고 기준 마련 요구

금융 산별중앙교섭... 사측, 저성과자 해고 기준 마련 요구
- 금융노조 “쉬운해고 요구 사측, 총파업 부추기나?”... 사측안 철회 요구

 

- “성과연봉제, 쉬운해고와 관계없다”는 금융위원장 말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나 


금융노조는 6월2일(목) 오후 4시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2차 산별중앙교섭을 가졌다. 이날 교섭에서 사측이 △호봉제 폐지 및 성과연봉제 도입 △저성과자 해고 기준 마련 △신입직원 초임 삭감 △임금동결 등을 노측에 요구하고 나오면서 시작하자마자 노사 양측 간 설전이 오갔다. 

김문호 위원장은 “금융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측의 요구안을 모두 거부한다. 사측이 이런 터무니없는 요구를 한 것은 교섭을 파행시키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그런 게 아니라면 사측이 안건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하고 “안건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향후 교섭 파행의 모든 책임은 사측에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서성학 SC제일은행지부 위원장도 “IMF 때도 이렇지 않았다. 사측의 모든 안건이 금융노동자 죽이겠다는 안건이다. 사측이 총파업을 부추기는 거 아니냐"며 강력 항의했다. 

금융위원회가 주도한 ISA를 두고서도 설전이 펼쳐졌다. 김문호 위원장은 “금융위원회의 금융개입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금융위가 상품을 만들고 판매까지 강요하고 있다”고 하자 하영구 회장이 “금융위가 무슨 상품을 만드냐”며 따졌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대통령이 안심대출, 계좌이동제, ISA를 금융개혁 성과로 얘기하고 있고 모두 금융위가 만든 상품이다”라고 말하고 “금융권의 자율경영은 반드시 조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섭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발언에 대한 거짓말 논란도 불거졌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일 열린 ‘제4차 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성과연봉제는 저성과자 해고와는 직접 관련성이 없다”고 밝힌바 있는데 이날 사측이 제출한 ‘저성과자 해고 기준 마련’은 이러한 금융위원장의 발언과 정면에서 배치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김문호 위원장은 “사측이 저성과자 해고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성과연봉제가 쉬운해고와 관계없다는 금융위원장의 발언이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금도 사측은 직원들을 희망퇴직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수백명씩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데, 성과연봉제가 도입되면 막대한 구조조정 비용을 아끼며 마음대로 해고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 금융기관에서는 지금보다 더욱 극심한 줄서기, 눈치보기, 단기실적주의 등이 만연하게 되고 결국 조직이 망가지고 금융산업이 붕괴될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교섭에는 양측 교섭대표인 금융노조 김문호 위원장과 하영구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을 비롯해 외환은행, SC제일은행, 경남은행 노사 대표 등 노사 각 4인의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차기 교섭은 6월10일(금) 오후 4시 같은 장소에게 열릴 예정이다.  

 

발행처 : 금융노조

0

추천하기

0

반대하기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6-06-03

조회수1,509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스팸방지코드 :

“고용절벽, 청년 구직수당->희망의 사다리”

“고용절벽, 청년 구직수당->희망의 사다리”- 국민의당 정책위원회·청년위원회, 청년고용 해법 모색 토론회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주관하고 국민의당 정책위원회·청년위원회는 공동주최하는 ‘청년수당 논란, 어떻게 볼 것인가?’ 토론회가 9월 5일 월요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구직일선에 있는 청년들..

Date 2016.09.06  by 관리자

화재·폭발 및 누출 사고 위험 사업장 원청 안전관리의무 강..

화재·폭발 및 누출 사고 위험 사업장 원청 안전관리의무 강화- 「공정안전보고서 제출·심사·확인 및 이행상태평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고용노동부는 화재·폭발 및 독성물질 누출사고의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서 도급을 주는 경우 원청사업주의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였다.(‘16.8.18)「산업안전보건법」은 화학사고의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서 ..

Date 2016.09.06  by 관리자

인문·사회계열 「재학생 직무체험」과 재정지원사업 연계

인문·사회계열 「재학생 직무체험」과 재정지원사업 연계- 전문대 연계 일반고학생 위탁직업교육 훈련기관 추가 인증 및 지원 최근 ‘인구론(인문계 90%가 논다)’, ‘문송(문과라 죄송합니다)’ 등의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인문계 전공자의 취업난은 심각한 상황이다.교육부와 고용부는 이러한 현상을 타계하고 인문계열 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부처간 협업을 대..

Date 2016.09.07  by 관리자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5일 개막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5일 개막- 12일까지 상암 월드컵 평화의 공원 8개 경기장에서 진행 - 전국 17개 시·도 대표단에서 1,916명 참가, 49개 직종에서 경쟁- 숙련기술인의 땀방울로 일궈온 기능강국 반세기를 넘어 100년을 향해 재도약하다대한민국 최고의 우수기능인을 양성하는 산실이자 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인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이 5일(월) 19시 ..

Date 2016.09.07  by 관리자

“증권노동자, 거래시간 연장에 따른 노동강도 높아져”

“증권노동자, 거래시간 연장에 따른 노동강도 높아져”- 사무금융노조, 실태조사 진행... 증권노동자 2,377명 조사결과 지점영업직의 경우 73.4% 근무강도 높아져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김현정)이 지난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총 8일간 ‘거래시간 연장에 따른 노동강도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대상은 사무금융노조 산하 14개 증권사 지부..

Date 2016.09.07  by 관리자

“서류전형 당락, ‘13분’이면 결정”

“서류전형 당락, ‘13분’이면 결정”- 평가 1순위, 이력서는 ‘지원 직무 관련 경험’, 자기소개서는 ‘사회 경험’”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신입 지원자 한 명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는 데 약 13분 가량 시간을 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367명을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서류검토 소요시간’을 조사한 결과 이 ..

Date 2016.09.07  by 관리자

취준생들, 올 하반기 18개 기업 입사지원한다!

취준생들, 올 하반기 18개 기업 입사지원한다!- 작년 ‘기업비전 및 성장가능성’ 꼽았던 구직자들… 올해엔 지원기준으로 ‘연봉/성과급’꼽아 - 지난번에 탈락했지만 이번에도 입사지원! 응답률 49% 재입사지원 의사 밝혀취업준비생들은 올 하반기 신입공채 시즌에 평균 18개 기업에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2016년 하..

Date 2016.09.07  by 관리자

“화학물질 10종의 독성정보를 새로이 제공하고, 사업장 노..

“화학물질 10종의 독성정보를 새로이 제공하고, 사업장 노출기준을 강화한다”- 「화학물질 및 물리적 인자의 노출기준」 개정 고용노동부는 화학물질 10종에 대하여 발암성 및 생식독성 등 유해성 정보를 새로이 제공하고, 화학물질 5종의 작업장 내 노출기준을 강화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였다.(’16.8.22.) 그간 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장에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근로..

Date 2016.09.07  by 관리자

경총, 회원사에 추석연휴 전후 연차휴가 활용 촉진 권고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는 9월 6일 2016년 추석연휴 전후로 연차휴가 활용을 촉진하도록 회원사에 권고했다. 경총은 올해 9월 12일과 13일은 주말과 추석연휴(9.14~16) 사이에 놓여있어 12일 과 13일 연차휴가를 사용할 경우 9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최대 9일 동안 쉴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경총은 권고를 통해 근로자들의 재충전 시간 보장과, 미사용 연차 휴가 사용을..

Date 2016.09.07  by 관리자

양대노총, 건설노동자 고용개선위한 입법 발의 요청

한국노총은 민주노총과 함께 건설기계종사자의 퇴직공제 당연가입 및 건설근로자 퇴직공제부금액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관련법안 입법 발의 요청서’를 여·야 4당에 전달했다. 양대노총은 공문에서 “건설노동자의 고용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한 논의는 지난 19대 국회에서 여야가 동시에 발의하거나, 당정 간 합의가 이루어져 발의되었으나 임기 ..

Date 2016.09.07  by 관리자

산업재해 발생 시 도급인이 책임지는 위험장소 확대

산업재해 발생 시 도급인이 책임지는 위험장소 확대-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및 산업안전보건규칙 입법예고 -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시 지적에 따라 신규화학물질 공표 제도 개선- 이륜자동차 이용 배달 근로자 안전모 착용 조치 의무화고용노동부는 수급인 근로자의 보호를 위하여 도급인이 산업재해 예방 조치를 해야 하는 장소를 확대하고, 사용자가 이..

Date 2016.09.07  by 관리자

고용부, 공공발주기관 건설재해예방 간담회 개최

고용노동부는 9.7.(수) 14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공공기관(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발주금액 1,000억원 이상인 2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건설재해예방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 발주기관 간 안전관리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주자의 안전관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발주기관 중 한국가..

Date 2016.09.08  by 관리자